노의웅 Ro, Eui Woong, 구름천사 (2023)
내가 처음 그린 그림은 도화지도, 크레용도, 연필도 필요 없는 파란 하늘이었다. 송이송이 구름이 작은 동물과 같고 구름천사와 고운 꽃들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내가 살아가면서 마음 깊이 담아 두었던 귀한 것들을 하늘에서 배웠다. 내가 처음 그린 그림은 풀밭에 누워 구름을 보고 만물의 형상을 그려보았던 오직 사랑만이 있는 그림 학교였다.
내가 처음 그린 그림은 도화지도, 크레용도, 연필도 필요 없는 파란 하늘이었다. 송이송이 구름이 작은 동물과 같고 구름천사와 고운 꽃들이 하늘에서 내려오고 내가 살아가면서 마음 깊이 담아 두었던 귀한 것들을 하늘에서 배웠다. 내가 처음 그린 그림은 풀밭에 누워 구름을 보고 만물의 형상을 그려보았던 오직 사랑만이 있는 그림 학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