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수빈 Na, Su Bin, Mix up (2023)

평면과 입체가 끊임없이 소통하는 표현활동인 미술은 공간예술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현 목적과 방법이 확장되었으나 공간은 조형활동의 장으로써 중요성을 띠고 있다. 작품에서 보이는 공간은 차원의 경계를 넘나든다.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난 공간의 확장이며 시점에 따라 변화한다. 본질적인 형태는 평면으로서 실재하지 않는 시각적 환영에 불과하다.
작품정보:
61x73cm, acrylic and silk wallpaper on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