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버려야 하는 번민 (2013)

Torment to Be Shattered

창작의 과정은 끝없는 고민과 갈등의 연속이다. 예술가로서 기존의 틀을 깨고 싶다는 강한 욕망과 현실의 한계 속에서 갈등하며, 그 순간마다 변화를 시도한다.
이 작품은 그 내면의 갈등과 해방을 향한 열망을 시작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거친 붓질과 강렬한 색채의 흐름 속에서 얽히고 부딪히는 감정들을 마주하며, 창작의 고통과 희열이 공존하는 순간을 담아내고자 했다.
작품정보:
72.5 × 91cm 아크릴, 과슈